티스토리 뷰
✔️ 추천 포인트: 입장료부터 주차까지, 제주 걷기 여행 완벽 가이드
📌 목차
제주의 여름, 어디로 떠날까 고민된다면? 바다에만 머물기엔 아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산과 숲, 바다를 아우르는 자연 산책로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마음 깊이 힐링을 선물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숲길, 오름, 해변 산책로까지 여름에 걸어야 제맛인 제주 자연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사려니숲길 – 제주의 대표 힐링 숲길
- 위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 주차장: 넓은 무료 주차장
- 왕복 소요 시간: 약 2시간 (왕복 3.6km)
- 난이도: ★☆☆☆☆ (쉬움)
- 입장료: 무료
- 화장실: 입구 및 코스 중간에 총 5곳 이상
- 쉼터: 데크 쉼팡, 벤치 등 다수
- 어린이 동반: 유모차 가능, 가족 여행에 적합
- 주변 관광지: 에코랜드, 절물자연휴양림, 교래휴양림
✔ 추천 이유: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숲길 중에서도 특히 걷기 편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사랑받는 힐링 트레킹 명소입니다. 울창한 삼나무와 붉은 흙길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고 쾌적하며, 데크길이 잘 정비돼 유모차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중간중간 쉼터와 벤치, 공중화장실까지 완비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숲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쌓인 피로가 스르륵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2. 용눈이오름 – 트레킹과 조망 모두 잡은 오름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8
- 주차장: 소형 주차장(무료)
- 왕복 소요 시간: 약 1시간 (1.8km 내외)
- 난이도: ★★☆☆☆ (보통)
- 입장료: 무료
- 화장실: 입구 근처 설치
- 쉼터: 정상 및 오름 주변 벤치
- 어린이 동반: 초등 고학년 이상 권장
- 주변 관광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종달리 카페거리
✔ 추천 이유:
용눈이오름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펼쳐지는 능선과 드넓은 초지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제주 오름입니다. 해발은 낮지만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 바다까지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있어, 짧은 코스로도 큰 감동을 선사하죠.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돼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아침 시간대의 맑은 하늘이나 해질 무렵의 붉은 노을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명소입니다.
3. 산굼부리 – 분화구와 억새로 유명한 평화의 오름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38
- 주차장: 넓은 전용 주차장
- 왕복 소요 시간: 약 1시간 (산책형 코스)
- 난이도: ★☆☆☆☆ (쉬움)
- 입장료: 성인 6,000원
- 화장실: 입구 및 탐방로 주변
- 쉼터: 분화구 전망대, 그늘 벤치
- 어린이 동반: 가능, 유모차는 일부 제한
- 주변 관광지: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교래휴양림
✔ 추천 이유: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제주 화산 분화구로, 그 자체로 신비로운 자연을 간직한 곳입니다. 푸르른 여름철에는 숲과 들꽃, 억새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길이 평탄하고 산책로가 잘 마련돼 있어 걷기에 부담이 없으며, 전망대에서는 분화구의 웅장한 규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시간대엔 오롯이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고요한 힐링 산책이 가능합니다.
4. 쇠소깍 해안 산책로 – 강과 바다의 경계, 걷기 좋은 해변길
- 위치: 서귀포시 쇠소깍로 128
- 주차장: 유료 공영주차장
- 왕복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3km 내외)
- 난이도: ★☆☆☆☆ (쉬움)
- 입장료: 무료
- 화장실: 입구 및 탐방로 중간
- 쉼터: 정자 및 벤치 곳곳
- 어린이 동반: 데크길 구간 안전, 유모차 가능
- 주변 관광지: 정방폭포, 외돌개, 이중섭거리
✔ 추천 이유:
쇠소깍 해안 산책로는 천천히 걸으며 강과 바다, 숲이 어우러지는 제주의 독특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맑은 계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물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소박하고 정겨운 제주 자연이 마음을 가라앉혀 줍니다.
넓은 데크길과 그늘진 구간이 많아 여름철 산책로로도 무리가 없으며,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산책 후 쇠소깍 원두막 카페나 투명카약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복합 힐링 코스로 추천됩니다.
5. 월정리~평대 해변 산책로 – 카페와 함께하는 감성 해안길
- 위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평대리 1994-20 해안도로
- 주차장: 월정리 해변 공영주차장
- 왕복 소요 시간: 약 1시간 (2km 내외)
- 난이도: ★☆☆☆☆ (쉬움)
- 입장료: 무료
- 화장실: 해변 인근 공공화장실
- 쉼터: 해변 벤치 및 카페 내부
- 어린이 동반: 전 구간 안전, 유모차 가능
- 주변 관광지: 세화해변, 김녕해수욕장, 해녀박물관
✔ 추천 이유:
에메랄드빛 바다와 감성적인 해변 카페가 즐비한 월정리~평대 해안길은 걷기만 해도 제주스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산책로입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걷는 길은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감성을 채우기에 충분하고, 걷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쉬어가기 좋습니다. 이 구간은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해안 드라이브와 함께하기에도 탁월한 코스입니다.
🎫 제주 산책로 운영시간 & 입장료 총정리 (2025 기준)
|
장소 |
운영시간 | 입장료 | 할인 정보 |
|---|---|---|---|
| 사려니숲길 | 매일 09:00~17:00 | 무료 | 없음 |
| 용눈이오름 | 연중무휴, 시간 제한 없음 | 무료 | 없음 |
| 산굼부리 | 3~10월 09:00~18:40 11~2월 09:00~17:40 |
성인 6,000원 | 네이버 예약 할인 바로가기 마이리얼트립 할인 바로가기 |
| 쇠소깍 해안 산책로 | 24시간 개방 | 무료 | 없음 |
| 월정리~평대 해변 | 24시간 개방 | 무료 | 없음 |
🔚 제주 자연 산책, 이렇게 즐기세요!
바다에서만 여름을 보내는 건 너무 아쉽죠. 때론 조용한 숲 속 길이나 바람이 부는 오름 능선, 파도 소리와 함께 걷는 해안길이 더 큰 힐링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한 산책길 5곳은 제주 자연이 선물하는 가장 순수한 치유의 길입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혹은 한적한 오름 정상에서 진짜 나를 마주할 수 있어요.
여행은 반드시 먼 곳으로 떠나는 것만은 아닙니다. 걸음 하나하나가 마음을 비우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제주 걷기 명소들과 함께 여름을 보내보세요.
📚 제주 자연 시리즈 한눈에 보기
